담양 봉산면, 사랑나눔으로 훈훈함 ‘가득’

담양 봉산면에서는 한겨울 추위에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랑나눔 릴레이가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봉산면에 따르면, 쌍교숯불갈비(대표 김창회)에서 1159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해 관내 저소득계층 20가구에 난방유, 40가구에 온수매트, 150세대에 한방 파스를 전달했다. 김창회 대표는 평소에도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솔선수범해 주위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담양군

탄금마을 김영완씨 또한 백미 50포(20kg)를 기탁하며 수년째 지속해온 쌀 기탁 릴레이를 이어갔다. 백미는 경로당 26개소에 전달해 어르신들의 겨울양식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랑나눔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이뤄졌으며, 물품 구매는 기부자, 전달은 봉산면과 독거노인생활관리사가 함께했다.

장봉진 봉산면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주위의 많은 관심과 손길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