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동해면 내곡리에 조성중인 드론전용 비행시험장 구축사업과 연계해 드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드론 조종자 자격 취득반’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항공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성군은 급성장 중인 국내 드론산업에 발맞춰 드론산업서비스 분야 전문인력 수요에 대응하고 드론 전문 조종자 자격증 취득과 취업 지원을 통한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번 드론 자격 취득반을 마련했다.
드론 자격취득반은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군민을 대상으로 24명을 모집한다.
교육대상자로 선정되면 교육비의 50%인 15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교육은 드론조종 시뮬레이터 기반 가상조종실습, 실전비행실습, 자격증 취득 심화실습 등 총 3주간에 걸친 교육과정 후 실기시험을 통과하면 국가공인 초경량비행장치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전인관 항공산업담당은 “드론조종자 자격증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발행하며 농약 및 비료살포 등 농·임업, 건설·측량, 영상 등 수익 사업 분야, 개인 창업 등에 유용한 자격증”이라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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