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하동군, 숨어 있는 조상 땅 찾아주기‘호응’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하동군, 숨어 있는 조상 땅 찾아주기‘호응’

‘조상 땅 찾기’ 서비스…작년 말 현재 1364필지 154만㎡ 정보제공

경남 하동군은 숨어 있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시행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재산관리를 소홀히 했거나 사망한 조상 소유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을 때 국토정보시스템 조회를 통해 상속인에게 소유 토지를 알려주는 제도로, 법원의 파산선고와 관련해 파산 신청자 및 그 가족의 재산 유무를 확인하는 방법으로도 사용된다.

군은 지난해 12월 말까지 363건의 조상 땅 찾기 서비스 신청을 받아 1364필지 154만제곱미터의 토지정보를 제공했다.

▲하동군청 전경.ⓒ하동군

군은 이 과정에서 상속자의 재산 유무를 확인해 재산권 행사를 도왔으며,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상속권자가 읍·면사무소에서 사망 신고를 할 때 ‘조상 땅 찾기’ 신청도 함께 할 수 있도록 해 서비스 이용률을 높였다.

서비스는 본인 또는 상속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피상속인이 1959년 12월 31일 이전 사망했을 경우 호주승계자, 1960년 1월 1일 이후 사망한 경우 배우자 또는 직계비속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인은 신분증과 상속인임을 입증할 수 있는 제적등본 등이 있어야 하며, 2008년 이후 사망 시에는 본인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등을 갖춰 군청 민원과 토지정보담당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홍주신 토지정보담당은 “친척·가족 등 주위에서 조상 땅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소재지를 찾지 못하거나 조상이 재산정리를 하지 못하고 사망해 후손들이 조상의 재산을 모르는 사례가 많다”며 “후손이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