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기존 주민간담회의 틀을 깨고 각 지역 주민과 밀접한 민원을 적극 해결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평이다.
기존 주민간담회와 달리 ‘2018 주민과의 대화’의 가장 개선된 점으로 평가되는 점은 시민들이 요구한 민원에 대한 피드백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2017 주민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의 추진사항을 일년동안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신속하게 처리하여 그 결과를 ‘2018 주민간담회’에서 한 건 한 건 시장이 직접 설명하며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2017 주민간담회에서 건의된 488건의 주민 건의사항은 235건의 완료와 법정 기간이나 물리적 시간이 필요한 116건의 처리중인 사항과 104건의 장기처리 과정의 민원을 거치고 있으며 처리불가 사항은 33건에 불과해, 93.2%의 민원 반영률을 보이고 있다.
실례로 도로 개보수 등 교통처리 민원, CCTV 등 안전시설 확충, 마을안길 및 농로포장, 경로당 시설 보강 등 노인복지 민원 등 긴급을 요하는 민원에 대하여는 즉시처리가 완료되었으며, 법적 절차와 예산의 투입을 필요로 하는 복지관 건립 등 주민편의 시설에 있어서도 신속히 법적 절차와 예산 확보를 통하여 민원의 적극 처리에 힘쓰고 있는 상황이다. 처리불가 사항은 소유주의 토지사용승낙이 필요하거나 법적 제한으로 인한 민원이 대부분을 차지해 소유주를 지속적으로 설득하는 등의 상황을 주민들에게 설명하여 적극적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이다.
또한 정 시장은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직접 진행하며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참석한 주민들의 질문사항이 해소될 때까지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주민과의 대화에서 제시된 의견에 대해 즉각 시정이 가능한 것에 대해서는 확답으로 확신을 주고 불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입장에서 설득하며 양해를 구하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기존 주민간담회의 하향식 통보방식에서 벗어나 격의없는 대화를 이어가고 피드백 과정을 통해 주민의 편에서 시정을 운영하는 열린 시정을 선보이고 있어 시민들의 만족감을 높이고 있다.
‘2018 주민간담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기존 주민간담회와 다르게 작년에 건의했던 사항의 처리결과를 시장이 직접 설명해줘 소통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느낌이다.”라며 “올해 건의한 사항들도 적극 검토하고 추진하겠다는 모습을 보니 믿음이 생긴다.”라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들의 제안과 의견들을 적극 추진해 나갔던 일에 대한 보람을 느꼈다. 시민들의 의견에 더욱 귀기울이는 시정을 펼쳐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시정에 녹아 익산시의 발전에 적극 활용한 것임을 약속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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