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심 귀가 서비스는 승객이 블루투스 송신기가 설치된 택시에 승하차시 본인이 등록한 자에게 자동으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사용자가 택시를 이용할 경우 어디서 어떤 택시를 승차하고 어디에서 하차했는지가 쉽게 파악된다. 스마트폰을 통해 자녀나 가족, 동료, 친구가 탄 택시 승차시간, 이동경로, 차량정보 등을 실시간 문자로 전송된다.
안심 귀가 서비스는 블루투스를 이용한 비접촉 방식이기 때문에 택시기사와 승객의 거부감이 없어 쉽게 정착할 전망이다.
안심 귀가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 목포 안심택시 전용 앱을 내려 받아 실행해야 한다. 처음 앱을 사용할 때 본인의 승·하차 정보를 보낼 상대방 전화번호를 등록하고 실행버튼을 클릭하면 계속 자동 실행된다. 위치정보는 GPS를 on으로 설정하는 경우에만 문자가 전송되므로 필요에 따라 활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안심 귀가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밤늦게 귀가하거나 인적이 드문 곳을 이동하는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서비스 질도 개선돼 택시업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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