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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창원시장, ‘2018년 역점 시정운영 방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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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창원시장, ‘2018년 역점 시정운영 방향’ 밝혀

신년 연두 기자회견에서

‘창원 방문의 해’ 성공적 추진, 첨단산업 성장 기반 확보

안상수 창원시장은 3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2018년 시정운영 방향' 을 밝히는 새해 연두기자회견을 가졌다.

▲안상수 창원시장.
이날 안 시장은 “4차 산업혁명 열풍과 정치적 변동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첨단‧관광산업과 문화예술산업이 ‘혁신(革新)적인 성장’을 이루는 데에 시정역량을 집중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는 ‘2018년 창원 방문의 해’ 성공적 추진, 첨단산업 성장 기반 확보, 포용과 상생정책 강화, 시민 일상을 챙기는 애민행정 강화, ‘창원광역시 승격’ 법률 제정 등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해를 ‘첨단과 관광도시’의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정착시키고, 서민생활의 내실을 다진 한 해’로 평가했다.

또한 사회적 약자 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 촉구와 행정지원을 강화해 공동체 중심의 사회문화를 형성한 것을 주목할 만한 성과로 제시했다.

특히 2년 연속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한 것을 큰 성과로 꼽았다.

시는 올해 역점시책으로 ‘2018 창원방문의 해’ 성공적 추진을 선두에 언급했다.

지난해 저도 스카이워크 등 관광산업 단기적 전략이 성공적인 평가를 받았고, 국화축제 등 3대 축제가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들면서 관광도시 성공 가능성을 확신했다.

‘창원방문의 해’ 성공적 추진을 위해 대대적인 기념행사와 전략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친다.

이를 통해 관광도시 창원의 인지도를 높이고, 창원 방문을 유도해 관광은 물론 ‘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붐까지 일으킨다는 복안이다.

특히 ‘창원방문의 해’를 통해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창원 재방문이 이뤄지도록 짚트랙 등 관광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근대문화유산의 재조명을 통한 인문과 역사관광, 조각예술 등 문화예술이 융합된 문화예술관광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밑그림이 그려진 명동마리나를 시발점으로 요트산업을 확산해 나가고, 호텔, 펜션 등 체류시설도 서둘러 확충하며 첨단산업의 성장 기반을 확보해 ‘4차 산업혁명 롤모델 도시’ 선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4차 산업혁명의 양면성을 언급하면서 남들보다 먼저 가야하며, 치밀한 대응전략을 통해 혁신성장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진해, 마산, 창원 3개 권역을 첨단기술 연구 중심지, 로봇산업 메카, 스마트혁신단지로 특화‧발전시켜 ‘첨단산업의 롤모델 도시’로 앞서 나간다는 계획이다.

첨단산업의 전환이 신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연관산업의 동반 성장에 심혈을 기울이고, 드론산업과 수소산업 등 응용과 확장이 가능한 산업육성에 집중할 것임을 밝혔다.

산업과 경제의 동맥인 물류수송망과 내‧외곽 연결도로망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제2안민터널, 북부순환도로 등 도심교통망도 확충해 산업 성장을 뒷받침한다.

아울러 “포용과 상생의 정책을 강화하여 신뢰와 존중의 사회문화를 완성해 나간다”고 밝혔다.

시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정책적 배려는 진정한 사회적 통합을 촉진하고, 불필요한 사회갈등을 완화하는 열쇠임을 강조하고, 소외되거나 존중받지 못하는 사회분위기를 일소하겠다고 밝혔다.

‘기업섬김’ 정책이 청년의 건강한 사회진출을 돕고, 성숙한 공동체 문화가 열악한 환경의 근로자에게 안식처를 제공할 수 있는 상생의 정책을 펼쳐 나갈 것도 강조했다.

더불어 제도화가 필요한 부분은 새로 만들거나 개정하고, 비제도화의 영역은 자발적 시민운동으로 확산시키는 한편, 시도 앞장설 것임을 밝혔다.

시민의 일상을 챙기는 애민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행정과 시민소통 창구를 확대하여 시민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귀 기울이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장은 물론 구청장 집무실의 문턱을 낮춰 되도록 많은 시민을 직접 만나 소통하는 수평적 소통문화를 확립하고, 도시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정책에서부터 시민이 느끼는 소소한 불편까지도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그 속에서 답을 구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창원광역시 승격은 장기적 발전 전략으로 삼고 체계적인 노력을 더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민의 염원으로부터 출발한 광역시 승격은 법률 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집중하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도내 시‧군과 교류를 통해 우호‧지지 기반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광역시 승격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차기 총선과 대선에서 주요 의제로 다뤄지도록 여건 조성에 만전을 다하고, 지방분권형 개헌 논의에서도 광역시 승격이 지방행정체제 개편의 촉매제로 작용하도록 노력할 것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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