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문곡동에 추진 중인 웰니스 항노화산업 특화단지의 진입도로 확·포장공사가 국토교통부의 강원지역개발계획 최종 승인을 받아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3월과 7월, 10월 등 4차례에 걸쳐 해당사업이 강원도지역개발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반사항을 강원도 등 관련 부처와 협의를 해 왔다.
현재 1차선 도로(길이=1.7킬로미터, 폭=3미터)로 개설되어 있는 해당 사업부지는 이번 지역개발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전액 국비 160억 원의 사업비를 연차적으로 투입해 오는 2020년까지 왕복 2차선(길이=1.7킬로미터, 폭=12미터) 규모로 확·포장할 예정이다.
해당 도로는 폭이 좁고 굴곡이 심해 차량통행 시 교행이 어렵고 사고가 빈발하는 등 그 간 통행불편으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은 지역이다.
특히, 지난 2017년 5월에는 지역주민들이 도로 확포장을 강력히 요청하는 집단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김연식 태백시장은 “그동안 낙후된 사배리골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했으나 여의치 않았다”며 “이번 진입도로 공사를 마중물 삼아, 웰니스 항노화산업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착실하게 추진해 우리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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