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완주군은 농업 발전을 이끌어나갈 예비 농업인 및 농업경영인을 발굴해 일정기간 동안 자금, 교육, 컨설팅 등 종합적인 지원을 펼쳐 정예 농업인력으로 육성하는 후계농업경영인 신청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 만 50세 미만으로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10년이 지나지 않아야 하며, 농업계학교 농고, 농대 등을 졸업하거나 군수가 인정한 농업교육기관에서 관련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후계농으로 선정이 되면 농지구입, 영농·축산시설, 운영자금 등에 필요한 창업자금을 최대 3억원 연리 2%, 3년 거치 7년 상환하는 조건으로 정책자금(융자)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된 후 5년이 경과해 다시 우수 후계농으로 선정되면 최대 2억원 연리1%, 5년 거치 10년 상환하는 조건의 융자자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어 영농규모 확대와 경영개선을 위한 자금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김중옥 완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출을 촉진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농가 경영주의 고령화 추세 완화 등 농업 인력구조 개선이 절실하다”며 “후계농업경영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완주농업의 핵심인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후계농업경영인 신청은 2018년 1월 30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추어 주소지 관할읍, 면 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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