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기초생활보장분야 정부업무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과 포상금 1550만 원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226개 지방자체단체를 대상으로 신규 수급자 발굴, 지방생활보장위원회를 통한 저소득층 지원 등의 실적결과를 기초로 우수지자체를 선정했다.
군은 11월 30일 기준 인구 5만 4000여명의 농촌지역으로 지역자원 부족 등의 환경 속에서도 공무원과 민간조직이 협력해 신규 수급자를 발굴하고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과 자립기반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군은 읍면별 맞춤형복지팀 및 복지이장제도 운영을 통해 직접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실현했다.
그 결과 ▲신규 수급자 505명 발굴 ▲부양기피 등으로 사실상 부양을 받지 못하는 비수급 빈곤층 127명 지원 ▲사고 등으로 일시적 위기상황에 놓인 154명에 긴급지원 ▲복합 다양한 욕구를 가진 257명에 대한 사례관리 등이 이뤄졌다.
군민이 복지제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복지시책을 적극 홍보하고 긴급복지와 공동모금회의 지원에서 제외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고성군 자체 모금사업인 ‘희망이음 365열린뱅크 사업’을 활성화시켜 생계, 의료, 주거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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