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와 함께 자기 조절 능력 키웁니다

강원랜드, 청소년 대상 행위·중독 예방치유캠프

강원랜드(대표 문태곤)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17/18 청소년 행위중독 예방·치유 캠프’를 지난 26일부터 하이원추추파크에서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나는야 철학하는 삶의 예술가’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이번 캠프는 26일 열린 1차 캠프를 시작으로 내년 2월 21일까지 총 10차수에 걸쳐 도내 초등학생과 학부모 4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2박 3일의 일정으로 스마트폰, 인터넷, 게임 등과 떨어져 교육, 문화, 예술 분야의 전문가 선생님들이 진행하는 주제 강연, 미술, 춤, 사물놀이 등의 활동에 참여한다.

▲강원랜드가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 행위중독 예방치유 캠프. ⓒ강원랜드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자기 조절 능력과 판단력, 자신의 삶을 철학적 이며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강원랜드 사회공헌팀 관계자는 “지난 1월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몰입에 대한 예방법 제시를 위해 1박 2일 프로그램을 시범 진행한 결과 학생과 학부모들의 반응이 좋아 이번에는 2박 3일로 기간과 프로그램 내용을 확대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강원랜드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 문제의 해결을 위한 공익적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의 수행기관은 (사)나란히(이사장 박남희)로 아동의 복지 및 교육 등에 관해 연구·홍보 활동을 하는 기관이다. 강원랜드는 사업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이 수행기관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