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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세종교육감 2017년도 주요업무 성과 및 2018년도 주요 정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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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세종교육감 2017년도 주요업무 성과 및 2018년도 주요 정책 발표

"특화된 교육자치 실현, 학교 본연의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

최교진 세종특별시교육청 교육감은 2018년에는 특화된 교육자치를 실현하고 학교가 본연의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최 교육감은 26일 세종시교육청에서 가진 언론브리핑에서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을 공개하고 “2018년에는 타운 홀 미팅, 세종교육정책 포럼 등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국정과제 등과의 연계 및 실천 내용을 반영하고 본격적인 지방교육자치 시대를 맞아 학교의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정책들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최 교육감이 밝힌 2018학년도 교육목표는 민주적 공동체로 성장하는 학교 조성, 교수·학습중심의 새로운 학교 조성, 협력으로 상생하는 지역교육공동체 완성, 현장중심의 교육행정 추진 등이다.

최 교육감은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민주적 공동체로 성장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혁신학교 4교를 추가 지정해 학교혁신을 확산하고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운영자율권한을 확대하는 ‘세종자치학교’를 시범 운영하고 학교업무를 교육활동, 교육행정 업무로 분리해 재구조화하고 지속적인 교원업무경감을 통해 학생 교육활동에 전념하는 학교문화 구축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교육청 사업 중 학교 구성원들의 협의를 통해 실행 사업을 선택하고, 해당 사업예산을 지원하는‘학교 사업선택제’를 추진해 학교별 특성에 부합되는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지원체제를 마련하겠다”며 “학교 자치기구 법제화에 따른 학교자치조례를 제정하고 학생·학부모·교원 등 교육 3주체 간 생활협약을 통한 학교자치를 강화하고 상호 존중과 배려, 소통과 공감의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놀이 공간과 30분 이상 놀이 시간 확보를 통해 놀이교육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들과 함께 수업에 몰입하는 3월’ 운영을 통해 알차고 탄탄한 신학년 준비를 하고자 한다고 밝힌 최 교육감은 ”이를 위해 교육공무원의 3월1일자 정기인사를 1월 중 조기에 발표하고 단위학교별 학사 일정 또한 1월말까지 조기에 종료해 2월에는 전 교직원이 동참하는 새학년 준비 기간으로 운영하겠다”고도 했다.

특히 “고등학교 무상급식 전면 실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확대,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고교 학비, 교복‧체육복 구입비, 현장체험학습비 등 맞춤형 통합지원으로 학부모 부담을 경감하는 등 교육복지를 강화하겠다”며 계획을 밝혔다.

최 교육감은 “교수·학습 중심의 새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유아의 놀 권리와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놀이, 생태, 숲체험 등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의 안정화를 통해 학부모의 편리성 및 교원의 업무경감을 지원하여 만족도를 더욱 향상시키겠다”며 “만족도가 높은 자유학기제는 학생참여중심 수업과 지속가능한 진로탐색이 이루어지도록 더욱 내실화하고, 희망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자유학년제’에 대한 시범 운영 후 2019학년도에 전면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정과제인 진로교육 강화를 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는 학생 맞춤형 진로설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학생에 대한 진로상담 및 체험교육을 위한 ‘(가칭) 창의진로교육원’설립을 추진하겠다”며 “2017학년도 첫 시행을 통해 높은 호응과 만족도를 이끌어 낸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Ⅰ․Ⅱ를 확대․추진하고 온라인수업 인프라 구축을 통해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Ⅲ과 연계하여 「고교학점제」운영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국가관 확립을 위해 “세종․광주․강원․전북교육청 등 4개 교육청이 공동으로 개발한 주제와 지역사 중심의 역사교과서 보조교재를 3월에 보급해 역사교육을 지원하고 독도전시관을 활용해 체험과 참여 중심의 독도교육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 교육감은 “학교스포츠클럽 종목을 다양화하고 토요 스포츠데이 및 지역기반 학교스포츠클럽 거점학교 등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스포츠를 즐기는 활기찬 학교를 만들고 기존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던 생존수영은 4학년까지 확대·운영하고 관내 수영장 시설 확보를 통해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히고 “NCS 교육과정에 부합하는 시설 설계와 안전한 시공,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교육과정 및 운영 시스템 개발을 통해 제2특성화고 설립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일반고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교육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 교육감은 “협력으로 상생하는 지역교육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학교 밖 배움터인 ‘세종마을학교’를 20개로 확대하는 등 마을의 인적·문화적·역사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배움과 돌봄의 공간을 조성하고, 학교·마을·지자체·시민의 협력으로 우리 아이들을 건강한 시민으로 육성하겠다”며 “학생개별성장발달 지원을 강화하고,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교육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방과후·복지·민원 등)하기 위한 ‘북부교육지원센터’를 구축·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학생, 전문가,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교육협치 체계를 구축하고 타운홀미팅, 세종교육1번가 등 교육공동체의 의견수렴을 다양화해 폭넓은 정책 제안 및 참여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지역아동센터, 마을학교, 기타 돌봄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돌봄 공급을 확대하고, 학교 밖 지원인력을 활용한 돌봄교실 프로그램 지원으로 학생·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제공으로 학습욕구를 충족시키고,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한 평생학습사회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현장중심의 교육행정을 위해 “학교 안전시스템, (가칭)세종학생종합안전체험교육시설 건립 등 재난대응 및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하고, 찾아가는 안전행복버스, 교실형 안전체험관을 활용해다양한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으로 학생 안전망을 강화하겠다”며 “공기정화장치 설치 지원, 학교주변 오염인자 제거 등 미세먼지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외부전문가를 통한 내진 성능평가 검증과 보강공법을 적용해 현재 91.1%인 내진보강을 2020년까지 100% 완료해 나가겠다”고 계획을 알렸다.

최 교육감은 “신규 공채 및 임기제 채용 시 블라인드 채용을 의무화하고 기술직 공무원 채용 시 관내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채용을 우대함으로써 신규공무원 채용 시 공정성과 적정성을 기하겠다”며 “교육공무직원의 직종별 다양성 및 업무 특수성을 고려해 맞춤형 채용방식을 도입하고, 관내 특성화고 졸업생의 사회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교무행정사 신규 채용 시 5% 내외의 모집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자체 제작한 교재를 채용 시험에 활용해 직종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입 학생 수용을 위한 적기 개교 지원, 통학로 정비, 학교 시설 안전 점검 등을 통한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 숲 유치원, 캠퍼스형고등학교 및 세종교육원의 설립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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