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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 진주시장 '시내버스 노선 개선방안 최종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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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 진주시장 '시내버스 노선 개선방안 최종 결과' 발표

주요 간선노선 증·감차는 내년3월…지간선 노선은 내년 12월말 도입

이창희 진주시장이 26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내버스 노선 개편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경남 진주시가 지난 6월 1차 시내버스 노선개편 이후 시민들의 민원이 잇따르자 평일과 휴일 주요간선노선 증·감차, 불합리한 노선개선을 통한 2차 시내버스 노선개편 종합개선방안을 내놓았다.

진주시는 주요 간선 8개 노선에 평일 10대를 증차 운행하고, 주요 간선 7개 노선에 휴일 8대를 감차 운행하기로 했다.

▲이창희 진주시장

이 시장은 이날 “1차 시내버스 노선개편은 50년만에 진행되는 만큼 실제 용역결과에 너무 지나치게 의존한 행정착오로 잘못된 노선개편이었다”고 시인했다.

이시장은 "운수업체인 '부산교통'에서 2005년과 2009년 시내버스 11대를 증차하여 업체간 수익 과다 경쟁은 물론 과속, 불친절이 난무하는 등 시민의 안전 위협과 사회적 갈등을 무려 12년이 넘게 만연하게 했다"며 "감사원의 감차 요구 등에 따라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했다"고 밝혔다.

불합리한 22개 노선을 조정한다. 진주시는 이용객이 많은 지역으로 운행 중인 251번 노선을 대체하기 위하여 131번, 132번, 133번, 390번, 250번 5개 노선을 조정하고, 혁신도시를 경유하여 운행 효율이 떨어지는 291번, 294번, 295번 3개 노선과 하대동 탑마트로 경유하는 161번, 170번 2개 노선을 조정하여 최단거리로 시내까지 직행 운행하기로 했다.

또 시는 "초장지구에 시내버스 회차지를 조성하여 하대동과 서부시장 지역의 버스 공급이 확대된다"고 말했다.

2단계 시행과 관련해, 진주시는 "지간선 노선 도입으로 전체 지역에 시내버스 공급이 확대되고, 1단계 개선사항으로 해소되지 못한 불편은 대부분 해소되도록 한다"고 말했다.

또 시는 "지간선 노선은 동부, 서부, 남부, 북부, 혁신도시 5개 권역에 대하여 시행되고, 지간선 노선 운영을 위해 권역별 환승센터를 조성한다"고 말했다.

조성할 환승센터는 3개소로 사업비 50억 원이 소요되며 주요시설은 승객 환승대기장, 운전자 휴게실, 시내버스 주차장 등을 갖추게 되고 사업기간은 내년 2018년 7월부터 12월까지다.

또한 시는 "지간선 지역의 교통수요, 운용과 배차 등 실제 시행을 위한 용역을 2018년 1월부터 시작하여 6월까지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비스 향상 방안으로, 시는 "정류장의 편의시설을 획기적으로 확충하고, 시내버스 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내버스의 정시성을 확보하고 불법, 불친절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내버스 친절 분위기를 확산해 나가겠다는 것. 이창희 시장은 "악성 민원발생 운전자에 대한 처분을 강화하고 4개사 공동으로 친절과 안전교육을 연간 2회씩 시행하고, 시내버스 친절 기사 선발과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친절 분위기를 확산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의 시내버스 운영을 위해 연간 100억원에 달하는 시민의 혈세가 투입되고 있다”고 들고 “앞으로 시민의 혈세가 추입되는 만큼 시내버스개선단을 운영해 개선방안을 찾은 것처럼 앞으로 자율경영에 맡길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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