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정기 인사를 앞두고 오리무중이었던 강원 태백시의 부시장 교류인사가 전격 단행될 전망이다.
26일 태백시에 따르면 연말 승진 및 전보인사가 예정된 가운데 당초 불투명하던 강원도와 부시장 교류인사가 최근 확정되면서 2018년 초 서기관 1명과 사무관 2명의 승진인사를 단행하게 된다.
당초 공로연수 신청 일정을 놓고 고민하던 태백시와 송영선 부시장이 지난 21일 공로연수를 신청하고 도에서 태백시와 후임 부시장 교류인사 협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수일 내로 태백시의 후임 부시장 인사가 단행되면서 태백시도 서기관 승진과 사무관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특히 태백시는 부시장 거취문제가 당초보다 늦춰짐에 따라 이날 인사예고를 거쳐 인사위원회 개최 등 서기관, 사무관 승진인사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송영선 부시장의 공로연수 신청이 늦어짐에 따라 인사예고와 인사위원회 개최도 다소 늦어지고 있지만 연초 인사발령에는 문제가 없다”며 “서기관과 사무관 승진 및 보직인사는 내년 초 단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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