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인문대학 문예창작학과 3학년 박서영 학생이 2017년 제16회 대산대학문학상 소설부문에 당선됐다.
대산대학문학상은 대산문화재단에서 문학계의 새로운 동력으로 작용할 대학생 문학작품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국내·외 대학생들의 응모작품 중 우수작을 선정해 상금과 해외 문학기행 특전을 제공하고 있다.
소설부문에 당선된 박서영 학생의 작품 ‘윈드밀’은 푸드트럭을 모는 주인공과 그 주인공에 얹혀사는 힙합 댄서의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심사위원들은 “소재가 신선하고, 삶에 대한 건강한 태도를 보여줘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평했다.
한편, 박서영 학생은 원광대에서 진행한 2017년 원광김용문학상 시 부문에도 당선되는 등 작가로서의 미래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대산대학문학상 당선은 원광대 프라임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인문학진흥사업 성과로도 볼 수 있어 의미를 더했다.
박서영 학생은 “오랜 꿈을 이루어 기쁘다”며 “앞으로 누군가에게 용기가 되는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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