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지난 2015년도부터 추진해온 ‘서부초등학교 앞 교차로개선사업’에 사업비 18억6000만 원을 투자해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을 포함한 사업을 마무리 했다.
삼척 시가지 주진입로에 위치한 ‘서부초등학교 앞 교차로’는 초등학생 뿐 아니라 주변에 아파트 5개 단지 1550여 세대가 입지해 주민통행이 많은 지역이다.
특히 고속도로 개통 후 교통량 증가와 과속·신호위반 등으로 초등학생 등하교시 사고위험이 가중되어 학부모와 시민들이 사고를 우려하며 불안해하던 곳이다.
이에 삼척시는 2015년, 학부모 단체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6년도에는 도로교통공단, 삼척경찰서 등 전문가 자문을 거쳐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또 지난해 12월부터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휀스 설치를 시작으로 교차로개선사업을 추진, 시비 13억7000만 원과 ‘안전한 지역사회만들기 모델사업’ 공모로 확보한 국비 4억9000만 원을 투자해 마무리 했다.
삼척시는 종전의 기형적인 교차로를 개선해 통행불편을 해소하고, 각종 안전시설 정비로 사고방지에 노력해 오고 있다.
아울러 신호등과 도로표지판을 단일지주 통합설치를 통한 경관개선으로 ‘2018 삼척방문의 해’를 맞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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