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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첫마중길, ‘빛의 거리’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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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첫마중길, ‘빛의 거리’로 탈바꿈

시, 수목 휴면기 맞아 LED조명 활용한 빛의 거리로 조성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의 첫인상을 바꾸기 위해 전주역 앞 백제대로에 조성된 첫마중길이 빛의 거리로 탈바꿈된다.


전주시는 나무들의 생육 휴면기인 겨울철을 맞아 전주 첫마중길을 LED조명과 스노우폴 조명으로 꾸민 빛의 거리로 조성, 22일 첫마중길에서 ‘첫마중길 빛의 거리 점등식’을 가졌다.

첫마중길 빛의 거리는 나무가 움트기 전인 내년 3월 초순까지 운영되며, 이곳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야경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850m에 달하는 첫마중길 광장 내 느티나무 150주와 상징고목 2주에 LED 조명을 이용해 트리조명을 설치했다. 또, 각 구간마다 빛의 터널과 곰돌이 조명, 별자리 조명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조형물을 설치했다.

또한, 운영기간 동안 버스킹 공연과 소원등 달아주기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겨울철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특히, 소원등 설치 이벤트의 경우, 가족과 친구, 회사직원 등 전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오는 25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약 500명 정도 선착순 접수를 받아 접수된 순서에 따라 한지소원등을 첫마중길에 제작·설치할 예정이다.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 관계자는 “첫 마중길은 자동차 보다는 사람, 콘크리트 보다는 생태, 직선 보다는 곡선을 지향하는 전주의 상징공간으로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나무가 휴면기에 접어들어 황망해 보일 수 있는 공간에 LED 조명을 활용한 빛의 거리가 조성되면 야간에도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찾는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주역 주변이 스쳐가는 곳이 아니라, 문화가 있어 사람이 모이는 명품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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