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대형 화재 사고가 벌어진 충북 제천을 22일 긴급 방문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오후 헬기를 탑승하고 충북 제천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1일 충북 제천시 하소동 스포츠센터 '두손스포리움'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총 29명이 사망하고, 29명이 다쳤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화재가 벌어진 지 약 2시간 30분 뒤인 18시 20분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신속한 화재 진압과 구조를 통해 인명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한 바 있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현안 점검 회의를 열고, 제천 화재에 대한 대응책 마련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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