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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빛가람동 ‘먹는 수돗물’ 수질검사 ‘적합’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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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빛가람동 ‘먹는 수돗물’ 수질검사 ‘적합’ 판정

혁신도시 아파트 샤워기 정수필터 색변동 민원 제기…나주시 원인규명 즉각 나서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최근 빛가람 혁신도시 내 아파트 일부 샤워기의 탁수 민원과 관련해,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함께 즉각적인 원인규명에 나섰다.

21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19일과 20일 사이 빛가람동 아파트 4개소에서 온수사용 시, 정수필터가 황토색으로 변한다는 민원이 인터넷 카페와 SNS상에 제기됨에 따라 20일, 해당 아파트 저수조 입구 및 세대 내 수도꼭지 등에서 채수를 실시, 한국수자원공사에 정밀 수질 검사를 의뢰했다.

▲음용수아파트 전광판

나주시는 납, 비소, 셀레늄, 크롬, 보론, 카드뮴, 잔료염소, 구리(Cu), 수소이온농도(pH), 아연, 철, 망간, 탁도, 알루미늄 등 총 14개 항목에 대한 수질 검사를 한국수자원공사에 의뢰한 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검사결과 항목 대부분이 ‘불검출’됐으며, 잔류염소 0.17(기준 4.0mg/L이하), 수소이온농도 6.8(기준 5.8~8.5사이), 망간 0.008(기준 0.05mg/L이하), 탁도 0.15(기준 0.5NTU이하) 등의 항목은 적합(기준치 이하)으로 나타났다.

나주시는 빛가람동 LH6단지에 실시간 수질전광판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 요구 시 수질 검사를 무료로 진행하는 등 음용 수돗물에 대한 주민 신뢰도 향상과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지난 9월 25일에는 한국수자원공사와 광주·전남 최초로 ‘스마트 물 관리’체계를 적용하는 ‘빛가람 혁신도시 스마트 물 관리’ 상호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스마트 물 관리’는 수돗물 공급 전 과정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해 수질정보를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수돗물에 대한 불신 저감과 신뢰 향상을 기반으로 음용률을 상승시키는 과학적인 물 관리 시스템이다.

나주시는 K-water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오는 2018년까지 혁신도시스마트 물 관리를 위한 제반시설을 갖추고,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스마트 물 관리 서비스를 본격 제공할 방침이다.

본격적인 서비스 시작 후에는 주민들은 수돗물 수질상태 등 수돗물 공급에 대한 전 과정을 스마트폰 앱이나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게 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사안인 수돗물 관리에 면밀히 최선을 다하고, 탁수 정황 발생 시 신속·정확하게 대처해가겠다”며, “주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물 공급 체계에 앞으로도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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