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2017 전라남도 감염병관리 ‘우수기관’ 선정

유관기관 협조 체계 구축·고병원성 AI 신속 대응 체계 우수

장흥군(군수 김성)은 최근 전라남도가 실시한 2017년도 감염병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장흥군은 신종 감염병에 대한 대응 능력 향상과 체계적인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하여 보건소에 감염병 관리담당을 신설했다.

▲장흥군청 전경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철저한 비축 물자 관리로 신종감염병 및 생물테러 대응 능력을 높인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병원성 AI 발생 상황에 대한 신속 대응 체계를 갖춘 장흥군은 올해 3월 질병관리본부 현장점검를 통해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전국 2위, 만 65세 폐렴구균 접종률 전남 1위, 영유아 완전접종률 전남 2위를 달성하는 등 예방접종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감염병 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김규중 장흥군보건소장은 “감염병은 발생 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감염병 발생에 시기적절하게 대응하고 지속적인 예방 사업을 진행해 감염병 사전 차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