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김태호 "일하고 싶어 미치겠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김태호 "일하고 싶어 미치겠다"

경남 김해을 재보선 출마 시사…민주, 예비후보 3명 등록

경남 김해을 선거가 강원도지사 선거에 이어 4.27 재보선에서 가장 뜨거운 지역으로 대두될 전망이다. 한나라당 후보로 김태호 전 경남지사의 출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 전 지사가 출마할 경우, 야권의 후보 단일화도 한층 무거운 압박을 받게 된다. 비록 김해을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이라는 정치적 상징성이 있다지만, 일찌감치 후보를 확정한 국민참여당의 이봉수 후보도 민주당의 예비 후보들도 그 인지도가 김 전 지사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김태호 전 경남지사는 5일 중국에서 귀국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김해을 보선 출마 여부는 김해 시민들을 직접 만나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표면적으로는 조심스러운 태도였지만 김 전 지사는 "일을 하고 싶어 미치겠다"고 덧붙여 김해을 출마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야권의 후보 단일화 여부도 중요하지만 누가 김해의 발전을 위한 적임자인지가 더 중요하다"며 "당을 걱정하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도 들었지만 중요한 것은 김해 시민들의 결정"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에서는 3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곽진업 전 국세청 차장, 경남지방경찰청장 출신의 박영진 변호사, 김윤현 온누리청소년수련원 원장이다.

민주당은 이들을 대상으로 13~14일 당원 50%와 일반국민 50%가 참여하는 국민참여경선을 실시해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들 가운데 확정된 후보를 놓고 민주당은 국민참여당과의 단일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