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의장 황영호)는 18일 제3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제출된 2018년도세입세출예산안 중 14억 원을 감액해 수정·의결했다.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전규식)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3차 회의를 개최해각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를 거쳐 제출된 2018년도세입세출예산안 당초 제출안인 2조 1586억 3787만 4000원 중 14억 원을 감액한 2조 1572억 3787만 4000원으로 수정·의결했다.
이번 세입예산 중 감액된 14억 원에는 일반회계에서 2018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행사개최 예산 9억 원과 특별회계에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지원 국고보조금 5억 원 전액 등이 포함됐다.
또한 일반회계 세출예산에서는 총 43억 6928만 원을 삭감했으며 기관별로는 본청 24억 5628만원, 사업소 19억 1300만 원 등이 감액돼 예비비로 조정 편성됐다.
특히 특별회계 세출예산 중 기타 특별회계(교통사업 특별회계)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사업예산 12억 5000만 원을 전액 삭감하여 예비비로 증액시켰다.
2018년도 예산안은 19일 열리는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 의결될 예정이다.
시의회 관게자는 "2018년도세입세출예산안은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편성됐는지 시민의 입장에서 검토해 필요이상으로 과다 계상된 예산에 대해 과감히 삭감해 건전재정 확보에 역점을 두고 심사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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