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오는 21, 22일 양일간 시청 현관 등 8개소에 ‘희망드림 우체통’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희망드림 우체통’은 지난 9월 상장동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 협력 사업으로 처음 설치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시는 이미 4개소에 설치한 상장동을 제외한 나머지 7개 동과 시청 현관에 ‘희망드림 우체통’을 설치해 위기에 처한 복지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각 동별 희망드림 우체통이 설치되는 곳은 황지동행정복지센터와 삼수동행정복지센터, 구문소동주민센터, 황연동의 통리주민센터, 장성동의 금천경로당, 철암동의 상철암아파트이다. 향후 병원, 복지관등 다수가 이용하는 곳에 추가 설치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당사자나 어려움에 처한 이웃의 사연을 알고 있는 누구나 사연과 연락처, 도움이 필요한 사항 등을 엽서에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실태조사 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며 “찾아가는 복지전달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선뜻 도움을 청하지 못하는 시민들에게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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