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이웃들에게 무료로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사랑의 헬스트레이너'들이 이번엔 완주군 이서면사무소를 찾아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이서 휘트니스와 365 휘트니스 트레이너와 강사 20여명은 16일 이서면 지역 노인 350여명을 초청해 미리 준비한 '사랑의 갈비탕'을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큰 한우 갈비를 통째로 썰어 넣은 사랑의 갈비탕 봉사는 이번이 여섯번째로 건장한 체격과 탄탄한 몸매의 트레이너들 모여서 소외 이웃들의 영양보충을 위해 봉사를 하고 있어 그 훈훈함이 더해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노인은 "음식점에서 우려낸 갈비탕보다 더 맛있어서 두 그릇을 뚝딱 해치웠다"면서 "건강한 청년들이 차려준 밥상을 받으니 나도 젊어진것 같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주말인 휴일에도 불구하고 완주군 이서면사무소 직원들과 이서 관내 마을 이장의 도움으로 진행됐으며, 이들은 후식으로 떡과 과일 그리고 이서면을 상징하는 물고기빵도 함께 제공했다.
장진원 관장(365 휘트니스)은 "연말연시를 맞아 트레이너들과 함께 모은 작은 정성이 그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에 관내 어르신의 따뜻한 한끼를 제공할 수 있어 더욱 보람되고 뜻 깊었다"면서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께 같이'의 사회공헌 철학을 실천하고 있는 장 관장과 헬스 트레이너들은 앞으로도 전주와 완주의 소외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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