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해룡면에 위치한 (사)사랑의띠 복지협회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제19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에 나서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사랑의띠 복지협회는 지난 13일 남도김치공장 체험장에서 신충진 회장을 비롯해 소속 봉사자, KT광주유선운용센터 직원 등 자원봉사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성을 다해 김장 김치 나누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올해로 19번째 김장김치 행사를 맞이한 사랑의띠복지협회는 정부지원 없이 지역에서 십시일반 모아진 후원자분들의 소중한 후원금으로 지역복지를 실천하고 있는 순수 민간복지 단체이다.
사랑의띠 복지협회가 마련한 김장김치 150여 상자는 우리 지역의 소외되고 외로운 독거 어르신들과 신장장애인협회를 비롯해 여러 지역사회 복지센터에 전달했으며, 쌀이 없어 끼니가 힘든 어르신들께는 쌀도 함께 전달했다.
신충진 회장은 “22년 동안 변함없이 그러했듯이 지역의 소외되고 외로운 이웃들을 돌보며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소외되고 외로운 이웃들께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갖고 있던 현대제철 순천사회봉사단, KT광주유선운용센터, 순천평화병원, 순천만요양병원, 순천원예농협, 순천농협 금당지점 등이 후원금과 후원물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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