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13일 ‘2017 자원봉사 주간’을 맞아 강원랜드컨벤션호텔 포레스트볼룸에서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직원 가족 등 7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기념행사와 함께 ‘제 2회 하이원 프리마켓’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강원 폐광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수행한 사내 봉사자들이 모여 서로를 격려하는 한편 현장에서 바자회를 운영해 그 수익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1부 기념행사에서는 지역 아동센터 3개소, 지역 노인복지센터 1개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폐광지역 79개소의 강원랜드 결연 복지센터를 대표해 강원랜드사회봉사단과 결연식을 가졌다.
이어 참가자들은 2017년 동안 진행했던 봉사활동이 담긴 동영상을 시청하고 봉사활동 사진 전시회를 통해 한 해 동안 진행한 봉사활동을 추억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하이원 프리마켓에서는 총 46개 부스에서 중고물품과 먹거리 등의 거래와 함께 이벤트 및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수익금 전액은 각 부스를 운영한 직원들이 평소 봉사활동을 해왔던 기관이나, 본인이 도움을 주고 싶은 곳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강원랜드는 현재 56개 팀, 31개의 테마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86명(1명 중복)의 사회봉사단 코디네이터가 활동하고 있다.
강원랜드 직원들은 봉사단 활동을 통해 폐광지역 복지시설과 결연을 맺고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요리, 유도, 학습지도 등 전문분야의 재능기부 활동까지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