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향래 경남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고성군의회에서 열린 ‘제231회 고성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주요성과와 2018년도 군정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 권한대행은 “새해에는 새 정부의 국정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민선 7기가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군정이 한걸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밑바탕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미래 고성경제를 이끌어갈 전략 산업을 육성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도내 처음으로 건립하는 공공주택 공급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군민들의 염원인 고성군청소년수련관과 작은영화관을 조속히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내년도 주요사업으로 ▲드론 전용 비험시행장 구축 ▲고성사랑 상품권 23만매 발행 ▲군민 안전보험제도 가입 ▲자란만 해양 치유단지 조성 ▲관상어산업 육성센터 건립 ▲고성 하일풍력발전 사업 추진 ▲다기능 항․포구 개발 ▲고성 통합 RPC신축 등 유통시설 확충 ▲고성해양레포츠 아카데미 건립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치매안심센터 운영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환경 확충 ▲수요응답형 교통 체계 확대 추진 ▲지역별 특화작목 육성과 농업의 6차 산업화 추진 ▲고성농산물 한마당 축제와 가리비 수산물 축제 집중 육성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팀 적극 유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대비 11.49% 증가한 4257억 3275만 원의 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이 권한대행은 “더 큰 미래, 더 큰 고성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2018년도에도 650여 공직자와 함께 맡은 바 책무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군 의회와 군민들의 변함없는 협조를 당부했다.
이향래 군수 권한대행은 올해 주요 성과로 ▲드론전용 비행시험장 구축사업 선정 ▲LNG벙커링 핵심기자재 지원기반 구축사업 선정 ▲국․도비 1631억 확보 ▲중앙부처 및 경남도 공모사업 43건 420억 원 선정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92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 창출 ▲2017해양정화사업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 ▲삼강엠앤티㈜, ㈜신영포르투 등 유망 기업체 투자 유치 ▲고성 가리비 수산물축제 및 고성 농산물한마당 축제 개최 ▲고성 통합 RPC신축사업 확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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