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완주군은 국토교통부 주관한 ‘2017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전국 1위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국토교통부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성과금 2억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2년 단위로 평가하는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완주군은 2015년 5위에 이어 올해 1위 등 2회 연속 대중교통 시책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교통복지 1번지 완주’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특히 완주군은 민선6기 출범 전인 지난 2013년 74위에서 불과 4년만에 1위에 올라, 주민의 교통복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입증했다.
민선6기 완주군은 ‘교통이 곧 복지’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완주-전주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 500원 으뜸택시, 통학택시, 콜버스, 마을버스 등 ‘박성일표’ 다양한 교통시책을 펼치면서 ‘교통복지 1번지 완주’라는 브랜드를 공고히 했다.
무엇보다 시내버스 요금단일화와 노선개편을 실시해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대중교통 소외지역을 위한 500원 으뜸택시, 통학택시, 장애인콜택시, 행복콜버스, 마을버스 등의 시책이 효과적으로 추진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 완주군 교통정책을 상징하는 대중교통 통합 고유브랜드 ‘부름부릉~’은 지자체 가치와 이미지를 높였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앞으로 행복콜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교통사각지대를 없애고 통합콜센터를 설립해 효율적인 관리 및 운영이 이루어지도록 추진할 것이다”며 “시내버스가 채워줄 수 없는 부분을 콜버스 및 공공형택시가 대체해 주민들의 교통복지를 지속적으로 증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대중교통시책평가는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대중교통계획 및 시책 수립을 유도하기 위해 광역시를 포함한 전국 161개 시·군을 5개 그룹(A~E)으로 나눠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내·외부 전문가를 구성해 2015년 1월1일부터 2016년 12월31일까지 서면조사, 현장조사, 설문조사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평가는 교통전문기관인 교통안전공단을 통해 대중교통수단 및 인프라 확충, 대중교통 환승체계 구축, 대중교통 안정성 및 쾌적성, 대중교통정보제공 확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등 19개 지표, 57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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