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11일 1인 시위를 벌이기전에 “창녕군은 경남도 부단체장을 비롯한 5급 낙하산 인사 인원이 3명으로 도내에서 제일 많은 곳이지만 여전히 낙하산 인사가 예고되어 있다고 밝히면서 경남도는 지방자치 역행하는 낙하산인사를 중단하라고 요구 했다.
또한 경남도의 일방적 낙하산 인사는 시.군공무원의 승진인사적체를 야기해 시.군공무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대표적 불평등사례이니 청산해야 될 적폐임을 강조했다.
특히 창녕군은 도 낙하산인사 현황을 볼 때 현재 창녕군은 도내 다른 시.군에 비해 많은 수의 낙하산 인사가 있어 꼭 철회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창녕군공무원노동조합 성영광 위원장은 “도는 예산권을 무기로 인사권까지 휘두르면서 시·군을 협박하는 등의 행태를 보여왔다”면서 “형평이 무시된 ‘낙하산 인사’의 폐단이 사라질 때까지 다른 시·군 노조와 연대해 강력히 투쟁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창공노는 11일부터 19명의 간부노조원들이 내년 인사 교류일 까지 창녕군청 정문 입구에서 1인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향후 전국공무원노조 경남본부, 법원공무원노조 경남지부, 경상남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전국교직원노조 경남지부, 창녕군공무원노조 등 5개 노동조합이 경남공무원협의회를 구성해 경남도 낙하산 인사를 저지하기 위해 연대 투쟁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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