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또래들의 모임인 친구F·C클럽(회장 정은철)이 한해 마무리를 자축하기 위한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친구F·C는 지난 10일 순천궁정웨딩홀 3층에서 정은철 회장을 비롯해 회원과 가족들, 조충훈 시장, 순천시축구협회 조강훈 회장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동반 만찬 형식으로 송년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 가족이라도 더 경품을 가져갈 수 있게 지난해보다 더 많은 상품과 상금 등 쌀(10㎏) 30포를 준비했으며, 평소 남다른 사랑으로 친구F·C클럽 활동에 내조 역할을 잘한 아내에게 주기 위한 상으로 내조상에 상품까지 마련했다.
1부 행사는 클럽 발전과 회원간 우의를 돈돈히 하기 위해 항상 앞장서 왔던 회원들에게 공로패(윤창근, 서영익, 한성호) 및 감사패(장재광, 정재수)를 시상하고 경품권을 추첨했다.
특히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순천중앙초등학교 축구부 학생 3명에게 후원금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2부 행사는 만찬에 이어 한심이 코미디언팀 공연으로 흥을 돋구어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노래자랑까지 펼쳐졌다.
친구F·C클럽 정은철 회장은 “친구 아내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에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69명의 친구들이 더 똘똘 뭉칠 수 있게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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