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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매니페스토네트워크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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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매니페스토네트워크 공식 출범

8일 세종시청에서 출범식, 올바른 정치 위한 활동 기대

세종특별자치시가 최근 행정수도 개헌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의 정치인들에게 올바른 정치모델을 제시할 세종매니페스토네트워크가 8일 창립기념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박영인 상임대표(고려대 약학과 명예교수, 전 약학대학장)와 이상점 상임위원장 등 운영위원들과 강준현 세종시 정무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박영인 상임대표는 “정치의 수준은 곧 유권자의 수준이라고 하기 때문에 정치권만 탓하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며 “매니페스토운동은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정당과 후보자의 삶, 철학과 가치, 정책 공약을 꼼꼼히 살펴보고 투표하게 하는 시민운동이자 당선된 정치인이 임기 동안 유권자와 약속한 공약을 잘 실천하는지를 똑똑히 확인하는 칭찬과 격려의 시민운동”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우리 세종시에서도 매니페스토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세종매니페스토네트워크를 설립하고 세종시 유권자들과 함께 정치수준을 높여가고자 한다”며 “세종시민들의 동참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강준현 세종시부시장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세종시 인구는 14만 명이었으나 내년에는 31만 명~32만 명이 될 것이고 2030년 인구가 80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세종시가 도약기를 맞게 될 것”이라며 “내년 선거가 미래지향적 정책선거가 안착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공약검증이나 후보들이 문제의식을 제대로 갖지 않으면 표퓰리즘으로 전락될 것인 만큼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문화정착을 위해 세종매니페스토네트워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했다.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은 “매니페스토운동을 어렵게 하는 것은 정치인이고 언론과 시민단체는 쉽게 하자는 방향”이라며 “의원들의 공약은 대부분 지역개발로 채워져 있어 지방의원들에게 입법계획을 받은 후 평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계와 같이 활동하면서 언론과 플로우(flow) 분석을 통해 체크 팩트를 실시하고 지난번 지방선거 때 충남도지사 선거에 처음 적용했던 매니페스토 토론회를 개최해 정책의 우선 순위에 대해 토론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매니페스토는 선언이라는 뜻도 있지만 고해성사의 의미도 갖고 있다”며 “상대 정당에서 검증하는 방법도 있다”고 의미를 해석했다.

특히 “이제는 국회의원선거나 지방선거에서만 매니페스토운동을 적용하는 것이 아니고 각급 학교 선거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며 “이제는 결혼식에서 신혼부부가 각자 상대에 대한 약속을 밝히거나, 돌잔치에서 부모들이 약속을 발표하는 매니페스토 운동을 전개하는 것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확대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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