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은 지난 5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17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경영품질부문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해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의경영대상은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혁신역량을 기반으로 기업의 이해관계자인 고객, 직원, 협력사, 주주, 지역사회가치를 증대시키고 궁극적으로 대내외적으로 존경받는 이미지를 구축한 기업에게 주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 있는 상이다.
지난 1986년 창립 하림은 올해로 31년 동안 품질과 위생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국내 최초 유럽식 동물복지 시스템 도입과 최적화된 도계 프로그램을 적용해 신선하고 위생적인 닭고기가 소지자 식탁 위에 오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평가를 받았다.
하림은 친환경 프리미엄 닭고기 브랜드 ‘자연실록’은 친환경 인증을 받은 100여 개 농가로부터 건강한 병아리를 선별해 마늘과 호유실 등의 기능성 사료를 먹여 키운 건강한 닭고기로, 국내 축산물 최초로 사료부터 유통에 이르는 전 공정이 안전관리통합인증(HACCP)을 받으며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또한 2012년 국내 최초로 유럽식 동물복지 생산시스템을 도입한 ㈜하림 정읍공장은 닭고기를 공기로 냉각하는 풀 에어칠링시스템(Full Air Chilling System)과 저온유통체계(Cold Chain System) 구축·적용 및 수의사 자격을 가진 검사원을 도계라인에 배치하는 등 품질, 위생, 신선도를 높였다.
특히 하림은 2014년 7월말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 검역당국의 수출 허가를 받아 급속 동결한 즉석삼계탕, 레토르트 고향 삼계탕 두 종류의 삼계탕 제품을 국내 축산물 최초로 수출한데 이어 2016년 06월 중국 시장에 삼계탕 수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미국과 중국 시장에 하림의 삼계탕이 수출되었다는 것은 제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인정받은 결과이자, 국내를 넘어 세계인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삼계탕 수출의 양대 교두보를 확보해 중동과 유럽 시장까지 공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한식 세계화 주력 품목 중의 하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써나가고 있다.
하림은 1790억원을 들여 오는 2018년 완공을 목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익산공장에도 동물복지 설비를 비롯해 CO2 가스 실신, 오토칠링 시스템, 세척 자동화를 위한 운송모듈 자동공급 장치, 공장 오염 제로화를 위한 최적의 공기 청정 시스템을 도입해 가동 할 예정이다.
특히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하림 익산공장은 1인 가구 및 혼밥, 혼술족 증가에 따른 다품종 소량소비로 변화하는 식문화 트렌드에 맞춰 제품을 다양화 하는 등 닭고기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하림 이문용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최선 설비 도입과 연구개발을 통해 좋은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신뢰 받는 기업으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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