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2018년도 국비 3,885억원을 확보했다.
국회가 6일 2018년도 정부 예산을 의결한 가운데 목포시 관련 예산은 3,885억원으로 이는 정부예산안 3,021억원보다 864억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주요사업으로는 △남해안 철도(목포~보성간) 고속화사업 2천677억원 △무안공항 경유가 결정된 호남고속철 2단계사업(목포~송정) 288억원 △수산식품 수출단지조성 25억원 △국립 호남권 생물자원관 건립 42억원 △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 조성 39억원 △도서지역 상수도 해저관로 매설공사 19억 5천만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60억원 △목포하당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 13억 7천만원 △수산물산지가공시설지원 12억원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동명동 일원) 11억 9천만원 △대성동주민센터 인근 공영주차장 조성 11억원 △달리제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10억원 △목포근대역사문화자원활용 관광자원화 시범사업 7억원 △목포해식애 해안길 조성사업 5억원 △고하도 육지면 목화체험 전시관조성 6억원 △달리도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4억 8천만원 △달리도~외달도 해상보행 연도교 개설 1억 6천만원 △유달산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 1억 2천만원 등이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사업은 차질없이 추진돼 목표대로 오는 2025년 개통되면 접근성이 향상됨에 따라 정기선 유치가 용이해져 무안공항과 전남 서남권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대양산단에서 추진할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사업과 수산물 산지가공시설지원사업은 지역 수산물을 활용하는 수산식품업을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육성해 목포를 수산산업의 메카이자 수출의 전진기지로 발돋움시킬 전망이다고 밝혔다.
도서지역 상수도 해저관로 매설사업은 상수도를 공급받지 못해 만성적 물 부족을 겪고 있는 율도, 달리도, 외달도 등 도서지역에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사업으로 달리제 수리시설 개보수, 달리도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달리도~외달도 해상보행 연도교 개설사업 등과 함께 도서지역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생활 편익을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 고하도 해식애 해안길 조성사업 및 육지면 목화체험 전시관조성 사업은 내년 개통할 해상케이블카와 함께 목포를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나는 핵심사업이다.
이 외에 국·도비 공모에 선정된 사업에는 △신재생에너지보급(융복합지원)사업 10억 4천만원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 8억원 △대양-세라믹산단 입주업체 및 투자유치 기업 취업연계사업 1억 6천만원 등이 있다.
2018년 전남도에 반영된 목포권 사업에는 △서남권 해양수산 종합지원관건립 33억원 △황해교류역사관 30억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29억원 등이 있다.
박홍률 시장은 “내년도 국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이끄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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