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식 강원 태백시장이 전국 72개 자치단체 285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지역정책연구포럼이 주관하는 ‘2017 올해의 지방자치 CEO’에 선정됐다.
올해의 지방자치 CEO는 지역정책연구포럼이 자치행정에 탁월한 업적과 지방자치 선진화 및 지역발전의 모범이 되는 차별화된 성과를 올린 전국 광역,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상이다. 후보자 추천부터 선정까지 절차가 그 어느 수상 보다 까다롭다.
‘2017 올해의 지방자치 CEO’에는 시·도지사 1명, 30만 이상 대도시 시장 1명, 30만 이하 중소도시 시장 1명, 군수 1명, 구청장 1명 등 5개 부문을 선정했다.
전국 72개 자치단체 285명으로 구성된 지역정책연구포럼 회원과 전국 광역시·도 부단체장, 기획관, 기획팀장 및 시·군·구 부단체장 기획실(과)장, 기획팀장, 자치행정(총무)과장, 인사(총무)팀장 등 1476명으로부터 후보를 추천 받아, 지방자치학회 교수단 50명이 1차로 부문별 3배수로 최종후보를 선정했다.
1차 추천된 지방자치단체의 공적서와 PT 발표를 통해 1476명이 다시 최종투표를 해 올해의 지방자치 CEO를 선정, 김연식 태백시장이 중소도시 부문에서 영광을 차지했다.
김연식 시장은 30만 이하 중소도시 시장부문 최종경합에서 웰니스 항노화 산업, 도시재생산업, 스포츠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의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차별화된 태백시만의 디자인을 설계한 점, 문화광장 및 물길복원사업 추진, 폐광지역시장군수협의회 주도 등 지역의 굵직한 현안 해결 노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부채 제로화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기치 아래 김연식 시장 취임 초기부터 꾸준히 추진해 왔던 오투리조트 및 KBS 방송국 부지 매각 등을 통한 재정건전화와 재정위기단체 탈피는 어느 시군보다 탁월한 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식 태백시장은 올해 들어 한국전문인대상 행정부문, 기초자치부문 자치발전대상,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최고경영자상 등 굵직굵직한 상을 세 차례 수상한 데 이어, 이번 수상으로 올해의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하게 되었다.
김연식 태백시장은 “ ‘2017 올해의 지방자치 CEO’ 선정은 개인의 영광이 아닌 우리 시민들과 전 공직자들이 함께 뜻을 모으고 힘을 보태신 덕택”이라며 “앞으로도 지금보다 더 크고 밝은 태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지방자치 CEO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서울 공군회관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