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동절기 도로제설 종합 대책에 따른 제설 자재 및 장비, 인력 확보를 완료하는 등 도로제설 종합대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미 지난 9월 ‘17~’18 동절기 도로제설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사전 준비사항을 차질 없이 추진해 왔다.
우선 10월까지 소금 및 모래주머니를 구입 완료하고, 친환경 액상 제설제 보관탱크도 태백시 황지동 국민체육센터 인근에 설치했다.
또, 살포기와 제설기 등 구입한 제설 장비를 장비 제작사와 함께 점검하고 장비운용자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특히 제설 취약 지역에는 제설함 및 모래주머니를 설치하고, 동 주민센터에 총 1600개의 모래주머니를 배부했다.
시 관계자는 “잦은 폭설과 낮은 기온 등 태백시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제설 대책을 마련해 왔다”며 “강설 시 도로 위의 적설 및 결빙 등을 신속히 제거해 교통 흐름을 원활히 하고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올해 염화칼슘 사용으로 인한 가로수 고사 및 수질 오염, 도로파손, 차량 부식 등의 피해방지를 위해 친환경 액상제설제로 대체해 제설 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올해 태백시는 염화칼슘 구매를 아예 중단하고 친환경 액상제설제 300톤을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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