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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돌산 신기항 앞 해상, 600톤급 여객선과 어선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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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돌산 신기항 앞 해상, 600톤급 여객선과 어선 충돌

어선에 타고 있던 70대 부부 바다로 추락, 여수해경에 구조돼 병원으로 긴급이송

오늘 오전 7시 48분경 여수시 돌산읍 신기항 앞 해상에서 M 호(2.96톤) 통발어선과 H호 (677톤) 승무원, 승객 140명이 탄 여객선이 충돌하여, 어선 M 호는 침몰되고 타고 있던 선장 A 모(71세, 남) 씨와 부인 B 모(62세, 여) 씨가 바다에 추락한 사고가 발생했다.


ⓒ여수해양경찰서

여수해경은, 신기항 인근 해상에 있던 돌산해경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신속히 사고 현장으로 급파해 바다에 빠진 M 호 선장과 부인을 신속히 구조하고 돌산읍 신기항에 대기 중인 119구급차에 인계해 여수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사고로 바다에 빠진 M호 선장 문 씨는 가벼운 타박상만 입었지만, 부인 장 씨는 생명이 위독하여 광주 소재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여객선에 타고 있던 승객 136명은 다친 사람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 관계자는 “두 선장 상대 음주측정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위해 두 선장과 목격자들을 상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객선 H 호는 사고 경위 파악을 위해 돌산 신기항에 정박 중이며, 여객선에 타고 있던 승객 136명과 차량 51대는 선사 측에서 제공한 다른 여객선을 이용, 8시 25분경 금오도로 출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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