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1일 황지연못과 황지천 생태하천 복원지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4월 착공식을 갖고 추진해온 ‘황지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의 1구간(황지연못~중앙로)이 완공됨에 따라 황지연못 및 물길복원 구간 하천 수중환경과 주변 환경 정비에 나섰다.
김연식 태백시장을 비롯해 도시건축과와 환경보호과 직원 등 20여 명이 직접 자갈 및 바위 세척, 모래와 바닥 껌 제거, 하천변과 황지연못에 대한 낙엽 청소를 했다.
특히 김연식 시장은 직원들과 함께 장화를 신고 생태하천복원 구간 내 물속으로 들어가 징검다리 보수에 나섰다.
이날 환경정비활동은 시민과 관광객이 건널 수 있도록 자연석을 이용해 조성한 징검다리를 견고하게 고정시켜 안전사고나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김연식 태백시장은 “황지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고 개발과 보전의 조화를 이루어 ‘산소도시 태백’ 에 걸 맞는 ‘친환경 도시 태백’ 이미지 구축에 커다란 밑그림이 될 것”이라며 “취지를 적극 살려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태백시는 낙동강 옛 물길인 황지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통해 낙동강 발원지로서의 환경, 경제, 역사, 문화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친밀하게 찾을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해 재래시장과 지역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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