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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방치된 도심 자투리공간을 주민휴식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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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방치된 도심 자투리공간을 주민휴식공간으로

송천동 천마산로 자투리땅 이용, 시민들의 쉼터인 가로 쌈지공원으로

ⓒ전주시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만 가득했던 전북 전주시 송천동 옛 35사단 진입도로 인근 자투리공간이 시민들을 위한 휴식·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된다.

전주시는 도시 전체를 녹지축으로 연결하고 도심 곳곳에 생태 숲을 만드는 ‘전주 온통 숲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 총 1억5000여만원을 투입해 상습 불법 주·정차 공간으로 이용돼온 송천동 천마산로 내 공유지를 활용해 쌈지공원을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곳에 사계절 푸르른 선주목과 꽃복숭아, 영산홍 등 13종, 900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녹색공간으로 만들었다. 또, 맹꽁이의자와 테이블, 개비온의자, 돌담, 야간 조명등, 토기화분 등의 시설물을 설치해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녹색쉼터이자 커뮤니티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그간 송천동 천마산로의 해당 사업부지는 상가 이용객과 시민들이 주차된 차량을 피하려다 보행자 사고 위험에 노출되는 등 불법 주정차 문제 해결을 위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시는 자동차를 위한 아스팔트를 철거하고 보행자를 위한 쌈지공원으로 조성,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가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나아가, 향후 명품거리로 자리매김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부족한 도시숲 확충을 위해 도시경관을 해치며 방치된 자투리 공간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온통숲 조성 및 쌈지공원 조성을 적극 추진해 시민들에게 열린 녹지공간과 쉼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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