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에는 문동신 군산시장, 정회상 어린이행복도시추진위원장, 박성현재경군산시향우회장, 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아연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교수의 설명으로 진행됐다.
군산시립도서관 옆 수송근린공원에 6억원을 투입해 리모델링 형태로 조성하는 어린이 맘껏광장은 공공시설에 어린이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맘껏 누릴 수 있도록 조성되는 상징적인 사업이다.
특히 현장 분석, 어린이 참여 워크숍, 세미나 등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통해 결정한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대표하고 표현하며 우리를 비추어 스스로를 발견한다’는 구상안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어린이 맘껏광장은 어린이들이 맘껏 뛰놀고 자신의 권리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상징적 장소가 되도록 어린이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어린이 권리에 대한 성인들의 인식 개선이 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2018년 9월 중 예정된 아동친화도시추진지방정부협의회의 ‘국제 컨퍼런스 및 박람회’에 맞춰 ‘어린이 맘껏광장’이 준공될 수 있도록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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