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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예산안 심사 101억3천만원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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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예산안 심사 101억3천만원 삭감

전북도의회 교육위, 정규직 인건비 55억-교육장 해외연수 8천만원 등 총 17건 지적

장명식 위원장
전라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장명식)는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4일간에 걸쳐 전라북도교육청이 제출한 2018년도 예산안과 2017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심사를 완료했다.

2018년 세출예산안은 당초 교육감이 제출한 3조 3157억에서 101억 3000만원을 감액한 3조 3055억원으로 수정 의결하였고, 2017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은 교육청이 제출한 원안대로 처리했다.

교육위원회 예산안 심사는 지난 24일 도교육청 본청을 시작으로 27일 도교육청 본청 2차, 28일 14개 지역교육청, 29일 12개 직속기관 순으로 진행되었고, 29일 오후 계수조정을 통해 최종심의, 의결했다.

2018년 본예산 중 주요 감액 사항으로는 매년 불용액이 과도하게 발생하고 있는 인건비의 추계 정확성 확보 차원에서 정규직 인건비 55억을 삭감하고 수요조사 및 사전계획이 부실한 토론학습실 구축 10억, 교육장 해외연수 비용 8천만원, 행사성 경비 과다 편성으로 도교육청 본청 사업별 운영용품비 8200만원 등 총 17건, 101억 3500여만원을 삭감했다.

한편, 교육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2018년도 예산안은 12월 4일 시작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한 번 더 거쳐 12월 13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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