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2018년도 당초예산 총 규모를 2017년도 보다 11.49% 증가한 4257억 3274만 원으로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과 고품질 쌀 브랜드육성지원사업, 관상어산업육성센터 건립사업 등 농림해양수산분야에 올해보다 92억 원이 증가한 984억 원, 기초생활보장급여와 영유아 보육료 지원, 기초연금 등의 사회복지분야에서 올해보다 92억 원이 증가한 892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또한, 작은영화관 건립사업과 대가저수지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해양치유 가능자원 발굴 협력사업 등 문화재 보수사업 등을 포함한 문화 및 관광 분야에 68억 원이 증액된 266억 원을 편성했다.
특히 군은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중 직접일자리 사업에 642개의 일자리 예산 36억을 편성해 일자리를 늘려 나갈 계획이며, 마을정비형공공주택사업 및 행복주택 등 공공주택사업비도 23억 원을 편성해 공공주택 건립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내년도 예산은 ‘행복한 군민 살맛나는 고성’을 실현을 위한 복지예산, 지역경제활성화 사업과 주민생활 안정을 위한 재원배분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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