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직산삼은저수지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이 28일 기공식과 함께 본격 추진된다.
시에 따르면 직산삼은저수지 생활체육공원 조성은 천안 북부지역의 급속한 도시발전과 시민들의 여가수요,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왔다.
그러나 농업진흥구역 해제와 공원조성계획 변경 등 우여곡절 끝에 이날 착공, 내년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북구 직산읍 삼은리 일원에 조성되는 ‘직산삼은저수지 생활체육공원’은 총 사업비 166억원이 투입되며 14만4106.8㎡ 부지에 3만5320㎡의 생활체육시설 및 휴식공간들이 들어서게 된다.
주요 시설로는 축구장 1면, 족구장 2면, 풋살장 1면, 게이트볼장 2면의 체육시설과 주차장 2개소, 화장실 2개소, 야외무대, 파고라, 등의자 등을 갖추게 된다.
특히 저수지 주변에는 수변산책로와 관람데크를 이용한 산책길, 자연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이 외에도 친환경성을 고려한 나무와 꽃 등을 식재해 주민들이 휴식과 담소를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하고, 야간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야간 조명시설 등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직산삼은저수지 생활체육공원이 북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여가선용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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