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시내버스 승강장의 비가림 시설율이 36%에 그쳐 확대 설치가 요구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현재 지역의 시내버스 승강장은 모두 2035곳이나 비가림시설이 갖춰진 유개승강장은 36%인 734곳에 그치고 있다.
이 때문에 갑자기 눈비가 내릴 경우 미처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많은 시내버스 이용 주민들이 그대로 눈비를 맞으며 시내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형편이다.
이에 시는 올해 시내버스 승강장 72곳에 추가로 비가림 시설을 갖추기로 했으나 40%에 그쳐 확대설치가 시급하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시내버스 유개승강장의 확충과 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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