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는 탐방객들에게 최북단 녹차밭 자연경관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야자매트 및 로프난간 등을 설치하는 녹차밭산책길 보강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녹차밭 산책로 5개 구간을 개설하고 주요 산책길에 목재계단 30m, 통나무 흙막이 작업을 63m 구간에 시설했으나 흙막이 설치구간의 토양유실과 미끄럼 방지를 위해 보강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사업비 700여만원을 긴급 투입해 오는 12월5까지 야자매트와 로프난간을 설치하는 등 녹차밭산책길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산책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이날 “우리시 자랑인 웅포산림문화체험관이 시민과 학생들로부터 사랑받는 휴양·체험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설 투자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새롭게 개관한 산림문화체험관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웅포산림문화체험관은 지상2층 연면적 477㎡로 숲 카페, 다도체험실, 목공체험실, 제다체험실 등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주변에 5.8ha 규모의 최북단 녹차밭이 분포하고 있어 각종 체험과 녹차밭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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