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가 추진한‘청춘다락’과 지하상가 청년몰인‘황금상점’이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청년 창업지원 우수사례로 알려지면서 타시군의 벤치마킹과 견학체험이 잇따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부산자유시장에서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히는 진주시 청년몰과 청춘다락을 방문하여 향후 사업추진을 위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날 벤치마킹에 참여한 부산자유시장 상인회장 외 상인 75명은 진주시 중앙시장‘청춘다락’과 지하상가‘황금상점’을 방문해 청년몰 조성사업과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경과와 사업의 성공스토리에 대한 견학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8월 30일에는 양산남부시장에서 벤치마킹을 실시했고, 9월에는 경주정보고등학교와 부산관광고등학교, 지난 14일에는 김해동상시장에서 청년몰 우수사례를 배우기 위해 지하상가‘황금상점’을 견학하고, ‘청년몰, 황금열쇠를 찾아라!’ 이벤트 행사에 참여했다.
이처럼 ‘청춘다락’과 지하상가 청년몰에 대한 벤치마킹과 견학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진주시에서 추진한 청년몰과 청춘다락사업이 침체된 전통시장과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성공적인 청년 창업점포 탄생으로 젊은 층 고객 유입 등 원도심 활력을 제고하고 미래의 전통시장을 이끌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8월 17일에는 진주중앙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17년 전통시장 청년몰 2차 조성사업에 선정되었고, 향후 창업에 뜻을 가진 청년상인을 모집할 계획이다.
2차 청년몰 조성사업은 중앙시장 2층의‘청춘다락’과 연접한 빈 점포를 활용해 20개의 청년상인 점포를 조성할 계획으로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하여 진주중앙시장상인회(회장 허경순)와 협력하여 영업 기반시설 조성, 공동마케팅, 교육, 임차료 지원 등 청년 창업에 필요한 지원을 하게 된다.
정유근 시장개선팀장은 “새로운 진주의 명소인 ‘청춘다락’과 연계한 2차 청년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중앙시장과 새롭게 조성된 지하상가 ‘에나몰’의 중흥기를 맞이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내며“시민들의 더 많은 관심과 방문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