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당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구례 더케이지리산호텔에서 이개호 도당위원장과 주철현 여수시장, 조충훈 순천시장, 유근기 곡성군수와 여수 갑·을, 순천, 광양·구례·곡성 등 4개 지역위원회 당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원 연수회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내년 지방선거 압승을 목표로 당원 결속력 강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과 핵심당원들의 리더십 배양을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 강덕원 지도담당관이 최근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정당발전위원장이 ‘정치 혁신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최 위원장은 “지난 해 총선과 올해 대선에서 국민들은 여의도식 정치관행을 여지없이 깨는 전략적 투표를 통해 정치가 국민을 지배하는 시대를 마감했다”며 “정당도 시대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지난해 10월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정농단 사태를 덮기 위해 개헌과 국회의 총리 추천을 던졌을 때 국민들은 국정에서 손 떼고 얘기할 것을 요구했고, 국회가 탄핵을 말할 때 국민은 퇴진을 말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정치인들은 이해득실에 따라 매번 입장을 달리했지만 국민은 간단한 상식으로 촛불을 들었다”며 “민주당 정당발전위는 국민의 정치시대에 맞춰 승리 후 혁신하자는 모토로 힘 있는 승리의 주역들이 있을 때 당원주권의 세계적 정당을 만들 수 있는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당 이개호 위원장은 “이번 연수회를 통해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당원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며, 당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로 재무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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