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24일 오후2시, 고성군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2017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탄저, 페스트 등 생물테러 대비·대응 역량을 강화해 군민을 보호하고 공공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고성경찰서, 고성소방서, 8358부대 2대대, 주부민방위대 등 관내 6개 기관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탄저균에 의해 노출된 상황을 가정해 생물테러로 의심되는 물체 발견 후 신고, 초동대응팀 출동, 현장대응, 검체채취, 환경소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진란 예방의약담당자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생물테러 대응체계와 초동대응에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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