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승강기 안전을 위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과 강원도가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과 강원도는 이날 강원도청 재난안전실에서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지원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하고 동계올림픽 개최지역과 주변지역 승강기 시설 합동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점검기간은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2개월간이며, 대상지역은 원주, 춘천, 강릉, 평창, 정선 5개 시군이다.
점검대수와 대상은 숙박시설, 교통시설, 판매시설 등에 설치된 승강기 869대며, 점검 내용은 통화 장치, 문닫힘 안전장치, 비상조명 등 주요 안전장치 정상 작동 여부다.
이와 함께 공단과 강원도는 승강기 안전스티커를 제작해 승강기 안전사고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도 전개하기로 했다.
공단 류병호 기술안전이사는 “평창 올림픽 기간 동안 단 한건의 승강기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강원도와 합동으로 철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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