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막바지인 지난 21일과 22일에 도시과,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환경사업소, 상수도사업소에 대한 감사가 있었다.
도시과에서는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방향제시"가 있었다. 의원들은 "도시재생사업 관련 우수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등 여러 사례를 참고해 사업진행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건소에서는 "국가적인 관심인 출산률 제고를 위한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이 지적됐다. 특히 "출산률 제고를 위해서는 사회적 분위기 변화는 물론 국가 차원의 정책이 확립돼 적극적이며 지속가능한 정책을 발굴해 시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을 적용하고, 관계 부처에도 건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농업기술센터 감사에서는 "농업기술센터 결원 인원에 대한 충분한 보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과 각 지역에 위치한 농민 상담소별 인원배치가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환경사업소에서는 "하수도 사용료 고질 장기체납자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마련과 함께 요천 생태습지공원에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학습거리가 마련되어 체험학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도시공원으로 지정돼 정비되어야 한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상수도사업소에서는 "상수도 사용료 체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와 함께 조례를 엄격히 지켜 단수 등의 조치도 필요하다"는 점도 지적됐다.
김종관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본 위원회는 철저한 자료수집과 자료분석을 통한 정확하고 논리적인 원인규명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며 “특히 모호하고 포괄적인 표현은 지양하고 구체적이며 실천방안이 포함된 대한을 제시하고자 노력했다”고 행정사무감사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들과 제시된 의견들에 대해서는 남원시 각 부서에서 충분한 검토를 거쳐 내년 임시회 기간에 처리결과 보고가 이루어지게 된다.
한편 제218회 남원시의회 정례회 경건위원회 회의는 내주부터 2017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18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예비심사에 돌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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