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지중화공사 주민 불편 최소화 홍보

내달 20일까지 시청 로터리~소방서 지역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전선 및 통신선 지중화와 도시가스 공급관 매설공사 실시에 따른 주민과 차량통행 불편 최소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6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예정되어 있는 시청로터리에서 소방서까지 700미터의 전선 및 통신선 지중화 사업은 2018 동계올림픽 개최 시군의 지중화 발주공사 긴급 실시로 불가피하게 지연되고 있다.

이번 지중화공사는 올해 한전과 통신선을 관리하는 4개 통신사(SK텔레콤㈜, ㈜LG U플러스, SK브로드밴드㈜, CJ헬로비젼)의 천곡동내 3개 노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공사다.

ⓒ프레시안

이번 공사는 동절기 공사 중지를 거쳐 내년 9월까지 마무리 될 계획이다. 완료되면 도시미관 개선에 따른 관광객 증가로 상권 활성화는 물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지난 3일부터 40일간 동해산재병원 서편에서 현대 썬앤빌 아파트까지 진행될 도시가스 공급관 공사는 강원도와 참빛영동도시가스가 공사비 비용을 일부 부담해 실시되고 있다. 공사로 연료비 경감 등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균형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시는 이들 공사로 인해 예상되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안내 표지판과 현수막 설치, SNS 및 관내 언론사를 통한 시민 대 홍보, 야간 시간대 공사 및 공사 기간 단축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도로 노면상태 불량으로 운전자와 통행자가 먼지와 소음으로 인한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사업 시행사와 함께 적극 노력 할 계획이다.

윤동천 동해시 건설과장은 “현장 안전시설 설치 등 주민불편 최소화와 안전에 초점을 두어 쾌적한 도시, 동해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