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현장민원 120 민원봉사대'는 남원지역 오지마을 소외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그늘진 곳까지 세세히 살피면 '독수리오형제'라는 별칭으로 막힘없이 모든 일을 처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찾아가는 현장민원 120 민원봉사대'가 지난 21일 도통동 고산마을을 끝으로 2017년도 활동을 마치고 2018년도를 기약하며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은 도통동 고산마을을 끝으로 2018년도를 기약했다. '120민원봉사대' 단원으로 활동해온 19명의 봉사대원과 이영태 시민소통실장이 참석해 10개월간 60개 마을의 봉사활동을 통해 각자 활동소감을 설명하고 발표하는 등 자유로운 소통으로 진행됐다.
'120민원봉사대'는 5개 분야 전문가 11명으로 구성, 매주 화목요일 1개 마을씩 년 60개 마을을 선정, 자체 수리 능력이 없는 소외계층 가정을 중심으로 전기, 가스, 수도, 보일러, 문풍지 설치 등 안전점검·보수를 실시해 왔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미용 봉사도 함께 실시하면서 농기계 수리 등 525세대에 2409건의 고장 및 노후시설을 교체·정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고객감동과 기쁨을 선사했다.
주요 활동으론 남원선원사 자장면봉사대와 전북도 장애인 종합복지관 빨래봉사대, 삼성·엘지전자 광주서비스센터와 전기안전공사, 상수도 수리 5개업체에서 함께 참여해 주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서비스행정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영태 시민소통실장은 “찾아가는 현장봉사를 통해 오지마을에 사시는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섬김 행정을 실천해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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